이영애, 드디어 웨딩마치 울리나. 오는 12월4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의 흥미진진한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의 애환과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영애가 승준(이승준)과 연인으로 발전, 임신 진단기를 확인하며 임신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려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영애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운 채 결혼식장에 입장한다. 희망찬 음악이 들려오는 가운데 승준이 그녀를 맞이하고, 많은 이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을 축하한다. 이처럼 축제 같았던 결혼식장은 영애가 주례사에 답하는 순간, 갑자기 총탄이 날아들고 불길이 치솟는 전쟁터로 돌변하는 것.

마지막 순간 영애는 "결혼이 시작됐다, 오버. 신랑 신부 숙여!"라 외쳐 이번 시즌의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과연 영애는 승준과의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그녀의 앞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막영애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4일 오후 9시30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사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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