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서울을 배경으로 엑소 카이와 함께한 ‘KAI x Gucci 컬렉션’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카이가 가장 좋아하는 테디 베어를 모티브 삼아 남성 및 여성 레디-투-웨어와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디 베어는 이번 컬렉션을 장식하는 모티브로, 블루 컬러의 보우 디테일이 특징이다.

미켈레의 디렉팅과 포토그래퍼 민현우, 필름 디렉터 김성욱이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복실복실한 털뭉치 친구 테디 베어와 인간의 우정을 조명한다. 캠페인 속 컬렉션 제품을 입은 카이는 커다란 테디 베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카이와 테디 베어는 풍선을 사고, 드라이브를 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 다른 테디 베어 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게임을 즐긴다.

특히 구찌는 이번 캠페인의 꿈 같은 상상력을 펼치기에 앞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팝 아티스트 임지빈과 손을 잡았다. 거대한 ‘베어벌룬’ 설치예술로 유명한 그는 일상 속에 갑자기 나타난 귀엽고 포근한 베어벌룬을 통해 지친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구찌는 이번 캡슐 컬렉션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아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아동들의 보육 및 학습 지원비로 쓰이게 된다.

사진=구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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