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가 예측불가한 세 사람의 로맨스를 궁금하게 만드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좋알람 출시 4년 후 좋알람은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가 되어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마저 바꿔놓았다. ‘당신을 좋아할 사람’과 ‘당신이 좋아할 사람’ 리스트가 공개되는 신기능을 탑재한 좋알람 2.0 버전이 출시되고 조조(김소현)와 혜영(정가람)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긴다.

혜영의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에 조조가 뜨고 그 사실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혜영의 모습은 자신의 마음을 감춰왔던 조조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온다. 더 이상 울리지 않는 조조의 좋알람에 상처받고 떠난 선오(송강)는 아직도 조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을 지우지 못하고 곁을 맴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좋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에서 방패로 인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조조, 그녀는 “나 지금, 누굴 좋아하니?”라는 말로 자신의 혼돈을 드러낸다. 방패 뒤로 마음을 감춰버린 조조와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마음을 전하는 혜영, 그리고 여전히 조조의 좋알람을 울리는 선오까지 세 사람의 마음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좋아하면 울려야 하는 세상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세 사람, 조조의 좋알람이 누구에게 응답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다시 한번 가슴 설레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봄바람을 불어 넣을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3월 12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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