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뮤지컬 ‘킹키부츠’가 내년 1월 돌아오며 더욱 막강해진 꿈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첫 라이선스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재공연 역시 20주 연속 1위, 10만 관객 동원 기록을 남긴 ‘킹키부츠’는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화제에 오르며 현재까지 브로드웨이 흥행불패를 이어가는 작품이다. 2013년 토니 어워즈 6개 부문 수상, 2016년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장여자 롤라를 통해 세상과 맞서는 법을 알게 된 감성캐릭터 찰리로는 흥부자 뮤지컬배우 김호영, 명품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 ‘팬텀싱어2’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주목받은 박강현이 나선다.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유쾌한 롤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롤라 스페셜리스트 정성화,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드거 앨런 포’의 최재림이 캐스팅됐다.

찰리를 변화시키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공장직원 로렌으로는 팔방미인 김지우가 다시금 단독 캐스팅됐다. 롤라의 천적인 마초 공장직원 돈은 초연부터 재연까지 이끈 고창석 심재현, 찰리의 오랜 연인이자 저돌적이면서 고집불통인 니콜라는 고은영이 연기한다.

오는 12월5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2018년 1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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