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백지영, 강다니엘이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2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5회에서는 자타공인 발라드 여왕 백지영과 K-POP 왕자 강다니엘이 초대스타로 등장, 음치 찾기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종편과 유료방송 플랫폼 통합 기준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은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 시작 이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장면은 음치 주부 서리혜의 무대로 3.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1번과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한국 문화와 K-POP이 좋아 한국에 온 샌프란시스코 태연, 모델 신디로 실력자였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중국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던 실력자 조혜선이었다. 한국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고 싶어 출연했다는 조혜선은 더원과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키워드를 보고 질문하는 3라운드에서 ‘부부 포장 이사’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5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사다리차가 얼마인지를 물었고, 층수마다 다르다는 대답을 했지만 이사를 많이 다녀본 이상민은 거짓말이라 판단했다.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이상민의 결정적인 제보를 믿고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주부 서리혜였다. 4남매의 엄마이자 스피닝 강사인 서리혜는 자유분방한 창법으로 웃음을 안겼고, 자신의 찐팬이라는 서리혜에게 백지영은 스피닝 강사로 시작하는 새 인생을 응원하며 박수를 보냈다.

최후의 1인 선택을 앞두고 강다니엘은 4번 미스터리 싱어의 남성 참가자가 오랜 시간 자신과 함께 춤 연습을 했던 댄서 형이었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강다니엘의 기억에 따라 두 사람은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최후의 1인으로 선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 중 여성 참가자는 무대 시작과 동시에 시원한 가창력으로 실력자임을 입증했지만, 남성 참가자는 음치였다. 음치 김성완은 강다니엘과 함께 춤을 배웠던 힙합 댄서였고, 그들의 무대에는 강다니엘의 댄스 선생님 이강현과 크루들이 등장해 감동을 전했다. ‘솝히아’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여성 참가자 현지혜는 11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백지영에게 심사를 받았고, 백지영의 따뜻한 조언에 힘입어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최후의 1인으로 선택한 6번 미스터리 싱어와 함께 백지영의 곡 ‘그 여자’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강다니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백지영의 애절 보이스에 이어 남성 참가자의 맑은 목소리가 이어져 희망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러나 노래를 이어받은 여성 참가자는 음치였고,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다니는 음치 절친 홍준호와 이지우는 끝까지 꿋꿋한 모습으로 백지영, 강다니엘과 유쾌하게 듀엣 무대를 마무리했다.

다음주 너목보 6회에는 ‘Don’t Call Me’로 컴백한 글로벌 K-POP 보이그룹 샤이니가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설 예정이다. ‘너목보8’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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