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강경헌의 눈물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는 김은지(강경헌)가 이라훈(려운)에게 끝내 정체를 밝히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KBS

이순정(전인화) 앞에서 자신이 이라훈의 생모가 맞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제발 말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때, 가게로 이라훈이 들어왔다.

당황한 김은지는 눈물을 닦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자연스럽게 이라훈의 시선이 뒤를 쫓았다. 이에 이순정은 “라훈아, 여긴 무슨 일이야”라고 화제를 돌렸다. 이라훈은 돈봉투를 꺼내며 “엄마 이거 드리려고”라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월급 탄 돈을 고스란히 들고 온 이라훈의 모습에 이순정은 “이걸 왜 나를 줘”라고 속상하고 미안해했다. 그러나 등을 돌리고 선 김은지는 잘 자라준 이라훈의 모습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뒤섞인 눈물을 흘렸다.

이라훈이 간 후 김은지는 “라훈이 군대 가나봐요”라고 물었다. 이순정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네, 곧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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