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재벌가 막내딸과 그 어머니의 정체는 무엇일까.

2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남다른 재력을 자랑하는 여자친구, 재산이 2100억이라는 재벌가 상속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진=MBC

17세때부터 사회생활을 했다는 김현우씨(가명). 안해 본 일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 인생에 대한 보상이었을까, 그런 김현우씨에게 어느 날 수빈씨(가명)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SNS에서 만나 운명처럼 사랑을 시작했다. 수빈씨는 어차피 엄마가 돈을 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아도 된다며 현우씨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쇼핑백이 너무 무거워서 들지 못할 정도로 쇼핑을 한 적도 있는 수빈씨의 재력은 엄청나 보였다.

애정표현도 남달랐다. 엄마가 대기업 수준의 건설회사를 차릴 예정이고, 그곳의 회장으로 현우씨를 세워주려고 한다는 것. 그리고 어머니가 실제 현우씨에게 연락을 취해오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곳도 모두 초호화 타운하우스였다. 심지어 청와대 식사 자리에 갈 일이 있다며 현우씨에게 고가의 양복을 맞추게 했다. 그러나 차일피일 이 일정은 밀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우씨는 이들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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