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가 금가프라자 철거를 막았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빈센조’에는 금가프라자 철거를 미루라고 압박하는 빈센조(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빈센조는 바벨건설 개발팀장에게 연락했다. 그는 팀장에게 “앞으로 내가 시키는거 두 가지만 해요”라며 “앞으로 두달 동안 금가프라자가 철거되지 않도록 하는 거, 프라자 철거 시 내가 아는 업체가 철거하게 하는 거”라고 요구했다.

팀장은 이에 “너 뭐 돌았니? 뭔 헛소리를 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빈센조는 “내가 그랬지? 이제 가만 있지 않겠다고”라며 그가 회사 돌래 뒷돈을 챙긴 업자들 명단, 그리고 이들을 협박한 녹취록 등을 건넸다.

특히 불륜 상태와 체크인 기록에 팀장은 적잖이 당황했다. 빈센조는 “이 정도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기 충분한 거 같은데”라며 “앞으로 내 지시만 따라준다면 그 모든 기록은 삭제될 거야 단, 관리팀 차장은 정리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당부했다.

팀장은 “근데요 제가 무슨 수로 철거를 두달을 연기합니까”라고 당혹스러워했지만 빈센조는 이를 이행할 것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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