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에 이찬혁의 범상치 않은 감성이 휘몰아친다.

3월 1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독립만세’에서는 각자의 집이 생긴 남매듀오 AKMU 찬혁과 수현의 극과 극 라이프 스타일이 공개된다. 특히 찬혁은 오롯한 자신만의 공간에 ‘이찬혁스러움’을 더해가는 것은 물론 갬성에 흠뻑 취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립 첫날 마트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한 AKMU는 찬혁의 집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배달음식을 주문한다. 그러나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배달됐음에도 수저세트는 하나뿐이며 음료수는 있지만 컵이 없는 웃픈 상황을 마주하는 초보 독리버 남매의 좌충우돌 저녁식사가 펼쳐진다.

수현이 집으로 돌아간 이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찬혁은 야경과 분위기에 매료돼 창문에 하트를 그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튿날 아침에도 ‘이찬혁스러운’ 하루를 여는 그는 남다른 양치질에 느낌 있는 팔 각도로 동네와 인사를 나눴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수현은 친남매의 리얼한 반응으로 깨알 웃음을 더한다.

또한 두 사람은 각자의 취향이 묻어나는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 뜻밖의 인내심 테스트에 돌입해 빅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찬혁은 옷 방보다 큰 사이즈의 카펫을 직접 가위로 자르며 재단을 시작한다. 문에 걸리는 부분부터 벽의 모서리, 창가 라인까지 쉼 없이 가위질 하던 그는 손이 아픈 상황에서 해병대 정신을 발동, 폭풍 재단을 이어간다.

더불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든 공포의 싱크대 시트지 셀프 시공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현은 조립식 가구 만들기에 열중한다. 처음이라 전동드릴 조립부터 헤매던 수현은 어설프지만 드릴에 망치, 육각렌치까지 각종 도구를 사용하며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복상태로 두 시간 째 화를 억누르며 조립하던 중 자꾸만 손에서 떨어지는 육각렌치에 분노, “이것만 끝나면 창밖으로 던져버린다”고 경고를 날려 과연 무사히 가구를 완성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진= JTBC ‘독립만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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