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박주미가 얼음장처럼 굳어버린 ‘경악의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지담미디어 제공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9회부터 시작된 2막에서 30대, 40대, 50대 부부의 파란이 시작되는 10개월 전으로 돌아가 불륜을 추적하는 ‘역주행 타임라인’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이 10개월 전부터 남편 신유신(이태곤)의 새엄마이자 시어머니인 김동미(김보연)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신유신이 아미(송지인)와 위험한 설렘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 박주미가 부부침실 속 묘령의 뒷모습을 발견한 후 경악하는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리운다. 사피영이 문을 열자마자 믿을 수 없는 사태에 그대로 굳어버린 장면이다. 한껏 여성스러운 잠옷을 입고 남편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꿈꿨던 사피영은 부부침실의 문을 열자마자 하얀 다리를 드리운 아찔한 자태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과연 베일에 싸인 비밀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꿈인지 현실일지 모를 이 장면은 어떠한 불길한 전개를 예고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알고 보니 서로에게 비밀을 두고 살았던 40대 부부는 서로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며 “남편의 사랑을 자부했던 사피영이 처절하게 무너질 수도 있는 이 장면 안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12회는 28일(오늘) 밤 9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