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가 엄효섭에게 마음의 문을 여나.

28일 방송된 KBS2 ‘오! 삼광빌라!’에서 이순정(전인화)이 박필홍(엄효섭)과 우정후(정보석)를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박필홍이 식탁에 앉아있는 걸 본 이빛채운(진기주)은 이순정에게 “엄마, 왜 의논도 없이 저 분을 불렀어”라고 따졌다.

이순정은 “내가 너한테 말해봤자 반대할 거 뻔하니까”라며 “채운아, 박필홍 씨 이제 우리집 근처에 와 계시는데 모른 척 하기도 그렇고. 네 마음 반반인 거 나도 알아. 그런데 박필홍 씨 너무 싫은 마음도 아는데 오셨으니까 기왕이면 편하게 식사하도록 하자”라고 타일렀다.

빛채운은 식사 내내 표정이 어두워졌고 박필홍도 빛채운 눈치를 보다가 “저는 그만 일어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빛채운은 밖으로 따라 나가 “언제 한번 집으로 초대할게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요”라고 해 박필홍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