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

‘나의 별에게’라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진권은 곧바로 백호민이 아닌, 뉴키드 진권으로서 본업 활동으로 다시 팬들 곁을 찾는다.

진권은 “최근에 컴백 녹음을 마쳤다. 1년만의 컴백인데,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었을 대중 분들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저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우리 노래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노래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곡이 섹시하고, ‘심쿵’하는 가사가 많아요. 그리고 이번에 퍼포먼스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안무를 준비하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퍼포먼스 비디오도 열심히 봤거든요. 밤새도록 수백 번 씩 지민 선배님의 직캠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표정과 디테일이 나올까’ 고민도 했죠. 듣는 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파워풀한 곡이니 기대해 주세요.”

특히 컴백을 앞둔 지난 22일, 멤버 지한솔이 군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진권은 “컴백 앨범 작업을 하던 중에 입대 소식 들었다”며 “솔이 형이 팀 활동에 대해 걱정도 많기도 하고, 피해를 안 끼쳤으면 좋겠다고 해서 최대한의 선에서 녹음 일정을 다 소화하고 갔다. 그래서 이번 신곡에는 솔이 형 목소리도 들어가 있다. 많은 팬 여러분들이 솔이 형의 목소리와 노래를 들으면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1년만의 컴백임에도 완전체로 활동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진권은 “항상 있던 형인데 갑자기 없게 되다 보니 아직까지는 실감이 많이 안 난다”면서도 “음악 방송을 하다 보면 섭섭하고 보고 싶을 것 같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다”고 허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래 준비한 앨범인데, 솔이 형이 입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멤버들끼리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그리고 ‘형이 없는 동안 열심히 해서 형이 돌아왔을 때 1등 트로피를 꼭 전달하자’라고 말했죠. 형도 활동 건강하게 하라고, 휴가 날에 소고기 먹자고 얘기해줬어요. 형이 건강하게만 잘 다녀온다면 걱정 없어요. 형도 저희를 믿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야죠.(웃음)”

가수로서 진권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1위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 또 배우로서는 “공감이 많이 되고 힘이 많이 되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그는, “진권에게 있어 ‘나의 별’은 어떤 것이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항상 팬 여러분들이다”라고 답했다.

“팬 여러분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는데, 그걸 보면서 힘이 많이 되더라고요. 연습 할때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지’ 하면서 화이팅 하게 되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좋아하실지 더 많이 고민하게 돼요. 가수로서도 연기자로서도 더 많은 모습과 매력을 보여 드릴 테니 저희 뉴키드를 응원해주시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뉴키드도 자주 팬 여러분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는 가수가 될게요!”

사진=라운드테이블 한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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