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

‘나의 별에게’는 첫 공개 당일 사이트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는가 하면, 일본 라쿠텐 데일리 전체 TV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케 했다.

“저도 처음 그 소식을 접하고 놀랐어요. 전 세계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으로 백호민으로서도, 뉴키드 진권으로서도 열심히 해서 다른 작품들도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본 라쿠텐TV, CooKie TV, ifilx, iQIYI, Viu, We TV, Viki 채널 등을 통해 한 차례 국내외 시청자들과 만났던 ‘나의 별에게’는 3월 5일 전 세계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되고 있는 넷플릭스에 영화판이 공개된다.

진권은 “영화판으로도 나온다고 하니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팬 분들께서 많이 봐주셨기 때문에 영화로도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별에게’의 명장면으로는 “다 명장면이긴 한데, 제 생각에는 마지막 엔딩의 서준이 형(손우현)이랑 지우 형(김강민)의 키스신”이라며 “팬들도 너무 좋아해주셨고, 아름다운 마무리가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제가 원래 넷플릭스를 자주 봐요. 항상 연습 끝나고 나서 새벽에 20분이라도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잠들거든요. 그래서 제가 자주 보던 넷플릭스에 ‘나의 별에게’가 나온다고 하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엄마, 멤버들한테도 꼭 보라고 말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로맨스”라고 밝힌 진권은 ‘나의 별에게’의 BL(Boy's Love)이라는 장르 역시 “너무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디션 당시 제작진의 전작인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도 보고 갔다는 그는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다행히 잘 돼서 호민이 역할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했다”고 해맑게 웃었다.

“로맨스를 정말 좋아해서 최근에는 넷플릭스로 ‘런온’, ‘스타트업’도 봤어요. 주로 낮에는 연습을 하고 밤에 드라마를 보는데 힐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작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 하고 노력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로맨스 작품에도 출연해보고 싶어요.”

앞서 진권은 ‘나의 별에게’ 종영 기념 일문일답을 통해 자신의 연기 롤모델이 배우 김선호라고 밝히기도 했던 바. 그는 “‘스타트업’을 보는데 선배님의 목소리와 젠틀함이 너무 멋있더라. 그래서 바로 연기 롤모델로 잡고 선배님의 작품을 계속 봤다”며 “지금 연극 ‘얼음’에 출연하고 계신데, 아직 컴백 준비 때문에 스케줄이 맞지 않아 못 봤다. 기회가 된다면 연극도 꼭 보러가고 싶다. 너무 존경하고,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은 선배님 중에 한분이기도 하다. 함께 사진도 찍고 싶다”고 열혈 팬심을 드러냈다.

③에서 계속됩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 한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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