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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진권 “‘나의 별에게’=청춘 그래프…스스로를 알아갔던 시간”

“저에게 있어서 ‘나의 별에게’는 ‘청춘 그래프’ 같은 작품이에요. 20살에 찍은 첫 작품이다 보니 제 청춘을 기록할 수 있는 인생 그래프 같더라고요. 조금 더 많은 20대의 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난달 22일, BL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극본 박영, 연출 황다슬)가 첫 선을 보였다. ‘나의 별에게’는 정상의 궤도를 이탈해버린 배우 강서준(손우현)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김강민)의 단짠단짠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 중에서도 뉴키드 진권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 톱스타 강서준의 사회 초년생 매니저 백호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백호민에 대해 “무골호인 캐릭터. 초초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한 진권은 “호민이가 사회초년생이지 않나. 제가 실제로도 올해 나이가 21살인데, 마침 역할도 사회 초년생이라 스스로를 많이 알아갔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자신과 백호민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90%라고 밝힌 진권은 “긍정적이고, 해맑게 웃는 점도 있지만 사회초년생은 배워야 하는 부분이 많지 않나. 실제로 저도 배움에 대해 받을 준비를 넓게 하고 있어서 호민이 역할과 싱크로율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으로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감독님도 연기할 때 주문하신 게 ‘진권 씨 모습 그대로 밝고 귀엽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거든요. 제가 원래 밝은 에너지를 어떻게 카메라 앞에서 뿜어내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서 진권은 톱스타의 매니저라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운전면허 시험을 치렀던 사실을 밝혔던 바 있다. 이에 그는 “극중에 잠깐 운전을 하는 신이 있었다”며 “한 번에 고득점으로 (면허를) 따서 기쁘고 다행이다 싶었다. 운전 너무 재밌더라”라며 웃었다.

특히 진권이 가장 많이 참고한 인물은 다름 아닌, 항상 함께하며 힘써주고 있는 뉴키드의 매니저였다. 진권은 “매니저라는 역할을 연구하면서 (매니저) 팀장님을 100시간 이상 연구했다. 내가 진짜 뉴키드의 매니저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다”며 “매니저님이 숙소도 함께 사용하고 있고, 뉴키드의 제8의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시 한 번 매니저님께 감사한 마음을 깨달을 수 있게 된 계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연습만 계속 했지 회사에 대한 경험이 없었어요. 그렇다 보니 작품을 통해 직책이 생기고 회사를 다닌다는 게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죠. 색다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매니저 일이 정말 힘들면서도 보람된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만큼 저희(뉴키드)도 잘 돼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같은 노력 끝에 탄생시킨 진권만의 ‘백호민’을 본 뉴키드 멤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진권은 “‘나의 별에게’ 티저 중에서 ‘서준이 형 매니저입니다’라고 소개하는 부분이 있다. 멤버들이 자꾸 그 대사를 따라해서 유행어가 됐다”며 “드라마 너무 잘 봤다고 얘기해주고, 칭찬을 많이 해 줬다. 연기 잘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지만, 더 노력 해야죠”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강서준의 매니저’라는 역할인 만큼 극중 진권이 가장 많이 마주치고, 연기 호흡을 맞췄던 인물은 손우형(강서준 역)과 TB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필현 역의 전재영이었다. 진권은 두 사람에 대해 “엄청 빨리 친해졌다. 대본리딩 때도 먼저 아는척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제가 스태프 분들까지 포함해서 막내더라. 그래서 그런지 다 친동생처럼 챙겨주셨다. 너무 고마웠다”고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형님들이 너무 잘 챙겨 주셨어요. 촬영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이렇게 하는 게 더 좋다’고 얘기해주시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나의 별에게’가 더 배움이 컸던 작품이었어요. 중간 중간 셀카도 찍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짧은 시간에 너무 친해지기도 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저희끼리도 소통이 잘 됐어요.”

②에서 계속됩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 한제훈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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