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 사이의 불화설 및 왕따, 탈퇴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1일 연이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음은 사안별로 입장을 정리한 공식입장 전문.

사진=DSP 제공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추가 해명을 보내드립니다. 당사자 모두가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재확인 후 이렇게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소민 관련

전소민 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 왔습니다. 에이프릴 데뷔 이후 팀의 리더로써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입니다.

전소민 양과 김채원 양은 당사에서 3년여를 함께 했던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텀블러 관련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으며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현주 양이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 양은 바로 사과를 했으며 이현주 양 또한 멤버들과 나눠 먹은 것이 당시 상황입니다.

▶신발 관련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을 했습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가 사이즈가 동일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입니다.

▶방송전 욕설 관련

특정 멤버를 방송 시작 전에 욕을 했다는 해당 글은 사실무근입니다.

▶생활 관련

당사에서는 이현주 양이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사실은 확인 즉시 이현주 양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공유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매니저 관련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와 돈독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며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습니다.

▶이현주 어머니 인사 관련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습니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입니다.

당사는 이 같은 해명을 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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