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월 5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계절이지만 피부에는 비상이 걸리는 시기다.

건조한 날씨와 극심한 일교차, 연일 나쁨 수준의 초미세먼지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외부 자극들의 총 공세로 피부는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진다. 전문가들 또한 봄철 피부 건조는 피부 탄력 저하로 이어지며 갖가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얼굴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 손까지 보습과 안티에이징 효능을 더한 제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다비네스 제공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 ‘리뉴잉 샴푸’는 고영양, 고보습 케어로 환절기 힘없는 모발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모발 안티에이징 샴푸다.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파르마 지역 토종 시금치를 함유했다. 이 성분은 모발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윤기나고 건강한 모발과 두피로 만들어준다.

또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에 대응하는 다비네스만의 장수 복합체 성분이 함유돼 있어 두피와 모발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이다. 파라벤, 설페이트 등 인체 유해 요소도 배제, 녹색등급의 안전한 보존제와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환절기 예민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 또한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를 감각적 무드로 디자인해 두피와 모발이 장수할 수 있도록 케어해 주는 제품임을 웅변한다.

사진=스킨레지민 제공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레지민의 ‘10.0 툴시 부스터’는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환절기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 오일이다.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르 의학에서 ‘장수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툴시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항산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툴시 콤플렉스가 외부 자극들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빛나는 피부로 케어한다.

사용도 간편하다. 고농축 스포이드 타입이기 때문에 얼굴과 목 전체에 두 세 방울 도포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직접 도포하는 것이 꺼려지는 지성 피부라면 크림 제품에 섞어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 100%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와 FSC인증을 받은 재생지만을 사용, 패키지까지 환경을 위해 신경 썼다.

사진=베이지크 제공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이지크가 최근 출시한 핸드케어 3종은 코로나19 이후 손 씻기가 강조되며 건조해지고 지친 손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클래식 핸드앤네일크림’은 시어버터와 그린 커피빈 오일이 함유돼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손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리파이닝 핸드워시’는 월넛쉘의 자연유래 스크럽제가 손을 효과적으로 클렌징해주고 각질과 거친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 ‘리프레싱 핸드워시’는 바오밥나무씨 추출물과 히알루론산이 잦은 세정에도 수분을 빼앗기지 않고 촉촉한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교원더오름 제공

교원더오름 ‘웰모플러스 안티 헤어로스 스파클링 샴푸’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조밀하고 풍성한 탄산 버블이 겨울 동안 두피 모공을 막고 있던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딥클렌징하고 유수분을 관리해 두피를 산뜻하게 케어해준다.

비오틴, 케라틴, 아미노산 등의 주요 성분과 당약, 작약 등 탈모예방 및 두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특허 성분들을 함유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샴푸 후에도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나게 케어해 봄에 어울리는 풍성하고 탐스러운 머릿결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파라벤 6종과 벤조페논-3이 무첨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두피가 민감한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모로칸오일 제공

봄내음 가득한 향기와 함께 바디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줄 바디 스크럽을 빠트릴 수 없다. 모로칸오일 ‘바디 폴리싱 스크럽’은 아르간 껍질 가루, 부석 등의 자연유래 스크럽 성분으로 각질 제거와 바디클렌징, 보습이 동시에 가능하다.

젤 베이스 제형으로 이뤄져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다. 아르간, 아보카도, 쌀겨, 잇꽃, 포도씨, 스위트 아몬드에서 추출한 6가지 오일 성분이 바디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특히 아르간오일은 영양보습 코팅 효과를 가지고 있어 스크럽 후 더욱 윤기나고 환한 피부를 선사한다. 스파이시 앰버, 웜 플로랄 향의 모로칸오일 시그니처 향이 피부를 감싸 봄철 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진=시에로코스메틱 제공

마스크를 오랜 시간 착용할 경우 마스크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킨다. 또 건조한 날씨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노화도 촉진되며 피부 건강을 크게 해친다. 시에로코스메틱 ‘웨이크 업 토너 패드’는 충분한 수분감으로 피부에 쌓인 각질을 순하게 제거하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패드는 100% 엠보면과 스페셜 거즈로 이뤄져 있으며 부드러운 엠보면은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이 없고 유효 성분을 전달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거즈면은 코나 미간 등 각질이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케어하고 세안 후 남아있는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한다. 무엇보다 청량감 가득한 토너를 한통 가득 채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매끈하고 투명한 피부 광채를 완성해주는 봄철 데일리 뷰티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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