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이 '프로 사업가' 면모를 뽐냈다.

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배우 선우재덕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재덕은 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고기 맛있게 구워드리겠다. 고기 주로 뭐 찍어드시냐"라며 "소금이 제일 좋다. 요즘 또 겨자랑 먹으면 좋다"고 전문가 지식을 뽐냈다.

이에 김영란은 "그러고 보니 고깃집 했었지 않나. 그럼 돈도 많이 벌었냐"고 물었고, 선우재덕은 "저도 벌지 못했다. 벌었다가 망했다. 돈버는게 어려운 것 같다. 특히 외식사업은 너무 어렵다. 외식은 음식을 모르면 절대 주방에 들어가면 안된다. 창업하면 안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원숙은 "나는 누가 창업한다고 하면 그 업종에 알바로 일해보라고 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한 업종은 뭐냐"고 물었고, 선우재덕은 "떡볶이를 오래 했고 스파게티도 오래 했다. 매장이 80개까지 있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수제버거 하고 있다. 후배랑 하는데 저는 마케팅 쪽으로만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혜은이는 "그래도 사업에 일가견이 있나보다"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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