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가 미니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 세 번째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 트랙리스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에는 타이틀곡 '아날로그'를 비롯해 '그대라서' 'Lighthouse' '비' '위로' '내일은'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버즈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상준, 차길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버즈는 앞서 회색 컬러로 디자인한 티저 이미지 및 콘셉트 포토와는 다르게 상반된 컬러가 돋보이는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해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앨범 '잃어버린 시간'은 두 번째 미니앨범 '15'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의미심장한 의미를 담은 듯한 앨범명 '잃어버린 시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버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버즈는 지난달 25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아날로그의 시간이 점으로 흩어지는 디지털의 시간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줘 새 미니앨범이 '아날로그'와 연관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오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잃어버린 시간'을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주목된다.

사진=인넥스트트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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