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일 밤 11시 45분부터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두고 토론한다.

사진=MBC

최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파동과 검찰개혁, 코로나19 대응, 가덕도 신공항 등의 이슈에서 연이어 당·정·청 간 의견 충돌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야권과 일부 언론은 ‘정권의 지휘체계가 무너졌다, 임기 말 권력 누수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여권은 ‘신현수 민정수석 파동도 결국 해결됐다’고 반박, ‘레임덕은 야당의 프레임’이라며 맞섰다.

1년여의 임기가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여전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부동산 정책과 민생 문제 등에 대한 비판 여론도 계속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리더십,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여자 프로배구계 최고 스타로 꼽히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중학교 시절 동료들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번 사건으로 두 사람은 소속팀과 대한배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후 불붙은 학교 폭력 논란은 다른 체육계와 연예계 등으로 빠르게 번졌다.

그동안 폭력 문화, 인권침해, 성적 만능주의 등은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대물림되는 체육계 폭력의 본질과 효과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오늘(2일) 밤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정윤수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와 함은주 스포츠인권연구소 연구위원이 출연해 체육계 폭력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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