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송해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국민MC 송해가 출연해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KBS

그는 1984년에 ‘전국노래자랑’이 시작된 것으로 안다며 “이미 환갑이 넘은 나이였는데, (진행을) 맡을 때 무슨 자신감이 있었겠나”라며 “여러분들 사랑을 받으면서 37년을 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이북 사람인 자신이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생기면, 해당 고장 분위기를 알기 위해 하루씩 먼저 갔다며 단순한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재는 어렵지만, 대중 목욕탕에 자주 다녔다며 “목욕 오신 분들이 다 벌거벗고 하지 않나. 마주보고 이야기하려니 우스꽝스러웠지만, 이 고장 이야기를 물어보려고 하니 웃었다. 공기 좋은 고장을 돌아다니고 하니 그게 운동이 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을 언급하며 “송해에게 평생 가야 할 교과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