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디바 홍지민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12회에서는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은 송원(이민영)과의 술자리를,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아미(송지인)에게 고백을 받았으며,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남가빈(임혜영)에게 식사 제안을 받고 한껏 들떠 위태로운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와 관련 뮤지컬과 드라마, 예능까지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개성파 배우 홍지민이 '결사곡'에 극중 박해륜의 후배 오진아 역으로 출격한다. 극중 이시은 역으로 출연 중인 절친한 선배 전수경에게 이미 '결사곡'에 대해 많이 들어왔던 홍지민은 제작진의 특별출연 요청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홍지민은 특유의 하이 텐션과 무한한 에너지를 표출하며 장면을 꽉 채우는 장악력을 발휘했다. 홍지민은 특별출연이었음에도 불구, 자신의 역할 이름인 오진아가 적힌 대본을 챙겨준 제작진의 배려에 감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지민은 함께 한 전노민을 만나자 반가움을 내비쳤고, 전노민 역시 환대해주는 홍지민과 첫 만남임에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홍지민은 '결사곡'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사랑하는 전수경 언니의 얘기로 응원하고 있던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촬영으로 인해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게 됐다.출연의 기회를 주신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시즌2에 고정자리를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라는 야심찬 포부까지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 '결사곡'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시청 독려의 말까지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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