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4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동구의 한 요양병원 20대 입소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숨져 방역당국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입소자는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숨진 환자가 중증장애인으로 간질 등 기저 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경기도 평택과 고양에서 기저 질환이 있는 남성 2명이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