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폐막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온라인 후원 중계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에서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가는 백성들의 이야기다. 양반들의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것을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작년 개최된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신인상 수상을 포함하여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제8회 예그린어워드에서 앙상블 상을 수상했고, 올해 진행된 제 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도 작품상, 안무상, 남우신인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다. 

온라인 후원 중계에는 지미집 카메라 2대를 비롯해 총 10대의 카메라가 동원됐다. 사전에 모든 스태프들이 촬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후반 작업까지 심혈을 기울여 공들인 결과는 공연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화면에 담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중계는 네이버TV 'PL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관람할 수 있다. 판매 오픈 일인 3월 8일 14시부터 공연 당일인 3월 28일 21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중계 서비스는 3월 28일 19시부터 이용 가능하지만 당일 자정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21시 30분까지만 접속한다면 전 막을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배지패키지, 포토북 패키지 등도 판매한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한 양희준, 김수하가 단과 진으로 출연한다. 또한 초연부터 꾸준히 작품에 참여해오고 있는 홍국 역의 임현수, 십주 역의 이경수와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골빈당으로 나선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