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더욱 강력해진 '연기 괴물'로 돌아왔다.

5일 방송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엘리트 형사 한주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여진구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여진구는 섬세한 감정 변화부터 수상한 파트너 이동식(신하균)과의 심장 쫄깃한 심리전까지 풀어내며 호평받고 있다.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은 '믿보배' 여진구의 변신을 가능케 했던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다. 한주원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 곳곳에서 매 순간마다 집중을 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철저히 관찰자적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그 너머 자신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를 드러내야 하는 만큼, 차분하고 절제된 연기를 펼친다. 

진중한 눈빛으로 꼼꼼히 모니터링 중인 모습도 담겨있다. 한치의 빈틈없는 연기를 완성하기 위한 여진구의 열혈 모먼트가 앞으로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괴물' 4회 방송에서는 이동식의 수를 읽기 시작한 한주원의 변화가 그려졌다. 만양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연쇄 살인 사건 가능성을 의심하는가 하면, 이동식에게는 수사의 방향을 틀어 진범이 누구인지 추궁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과연 결정적 승부수를 띄운 한주원이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5회는 오는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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