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이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손님에 공감했다.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가게 영업 1일차, '원천 바' 첫 영업에 나선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은 한바탕 폭풍 손님이 다녀간 후, 한층 한산해진 가운데 뒤이어 저녁 손님을 맞이했다. 안주로 먹태 구이를 주문한 두 여성 손님은 "집이 근처냐 직장이 근처냐"는 질문에 "집도 근처고 직장도 정보화 마을이라고 마을 입구에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여유 있게"라며 "아직 아기가 어리다. 나이가 이제 7살, 5살이다"라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태현이 형도 학부모지 않냐"고 언급했고, 손님들은 "본받을게 많더라"라며 "키워보니까 아이는 많을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것 같다. 내 아이라는 것 보다는 친구가 되는 느낌인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를 들은 조인성은 차태현에게 "형도 그렇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망설임 없이 "그럼"이라고 공감했다.

조인성은 "우리 어머니가 했던 말이랑 비슷하다. 어머니가 농담으로 '어디서 애라도 데리고 오라'더라. '애가 친구같더라. 좋은 친구 하나 만드는거야'라고 얘기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손님은 "세상에 내 편 하나 더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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