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이 영업 첫날 매출 정산에 나섰다.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시골 슈퍼 첫날 영업을 마친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가게 앞에 '영업종료' 팻말을 건 이후 하루의 마지막 일과인 1일차 매출 정산을 시작했다. 매출 기록을 살피며 계산기를 두드리던 차태현은 돌연 "이게 맞나?"라며 당황했다.

이어 그는 "말도 안돼"라며 헛웃음을 터트렸고, "마이너스냐"는 조인성의 물음에 "무슨 3억 8천 300만원이 나오냐"며 과도하게 높은 매출에 당혹감을 표출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그러면 우리 누군가한테 사기친 것"이라고 놀랐고, 차태현은 "이거 아닌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이내 자신이 계산기를 잘못입력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인성은 실수를 알아채고 웃음이 터진 차태현에 "기분은 좋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시 제대로 금액을 입력한 결과, 첫 매출은 59만 7200원이었다. 차태현은 "하루 매출이 이정도면 많이 번거 아니냐"고 말했고, 조인성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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