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개봉일인 22일 하루 동안 21만318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누적관객수 25만1924명) 

'꾼'의 첫날 관객수는 11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내부자들'(23만949명)의 뒤를 잇는 기록으로, 2위였던 '검은사제들'(19만1090명)을 앞서는 성적이기도 하다. 

특히 '공조'를 통해 2017년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현빈이 연타석 흥행을 이뤄낼지 눈길을 모은다. '공조'의 오프닝 스코어는 15만1845명으로, '꾼'이 2017년의 대미를 화끈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최덕문 등이 출연했다. 

이어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저스티스 리그'(관람 4만4903명, 누적 132만803명), 3위는 '해피 데스데이'(관람 2만9475명, 누적 112만7392명)가 차지했다. '꾼'은 2위와의 차이를 크게 벌리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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