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김계란의 찐서유기’가 대형 유튜버 및 특급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날것의 리얼리티 감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계란의 찐서유기’의 매력은 바로 설정도 꾸밈도 없는 100% 리얼 상황에서 나오는 진하디 진한 B급 감성. 구독자가 도합 수백만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들이 귀농을 위해 철원에 도착, 무엇 하나 제대로 갖춰진 게 없는 허허벌판에서 어설픈 생존기를 펼치며 웃음을 주고 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벽돌 수백 개를 쌓아 겨우 아궁이를 만들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겁없이 강물 속에 입수했다가 곧바로 얼음장 같은 수온에 벌벌 떨며 ‘대 후회’하는 등, 겁도 없이 무모하게 귀농을 시작한 이들의 ‘오합지졸’스러운 재미가 폭소를 자아내는 것.

지난 4일에는 승마 국가대표 이경진과 승마인 이지영, 장민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김계란 일행에게 승마를 가르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김계란 일행은 “말 가격은 얼마인가요?” “말은 공격 스킬이 뒷발차기와 물기인가요?” 등 참신한 이색 질문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상상초월 호기심에 일일 승마선생님으로 나선 이경진, 이지영, 장민영도 어느새 동화돼, “말에 차여서 3m 뒤로 날아갔었다” “비싼 말이 쿠션감이 다르다” “S클래스 같은 느낌” 등의 재치 넘치는 멘트들이 오고 가며 웃음만렙 티키타카가 펼쳐지기도. 지난 1일에는 이현종 철원군수가 철원 캠프를 찾아와 이들이 직접 만든 수제 ‘산스장’에서 김계란의 트레이닝 하에 운동을 체험하고 함께 구보까지 하는 등, 어느새 ‘김계란화’된 모습으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피지컬갤러리 김계란과 인기 유튜버들의 좌충우돌 철원 귀농 생활을 담은 ‘김계란의 찐서유기’는 매주 월, 목요일 오후 6시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되며, 이틀 후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