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발렌시아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6일(한국시간) 발렌시아 CF는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0분 교체선수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발렌시아는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제라르드 모레노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뒤진채 마무리한 발렌시아는 동점골을 위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7분 카를로스 솔레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극적인 역전골까지 나왔다. 역습 과정에서 곤살로 게데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리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야레알은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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