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31세 연하의 일본인 연인과 결혼했다.

사진=영화 '매치스틱 맨' 스틸

5일(현지시간) 피플,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 2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자친구 시바타 리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31살이다.

결혼식 날짜는 세상을 떠난 니콜라스 케이지 아버지 생일에 맞췄다. 신부 시바타 리코는 기모노를 입었다.

한편 1964년생인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했다가 6년 만인 2001년 이혼했다. 2002년 앨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으나 4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또한 2004년 한국계 앨리스 김과 2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국내에서 '케서방'이란 별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9년 일본계 여성과 네번째 결혼한 후 4일 만에 혼인 무효 소송을 통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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