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동하와 보나가 혼인신고한 사실을 들켰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6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서 장준아(동하)는 이순정(전인화)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청소에 열을 올렸다.

그 모습에 순정도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이해든(보나)의 방을 청소하던 중 해든의 책상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견했다. 서류에서 준아는 해든의 배우자로 기재돼 있었다. 

이를 본 순정이 준아에게 묻자 당황한 그는 서류를 입에 넣으려 했다. 하지만 실패했고 이어 들어온 이라훈(려운)은 "얼마나 좋았으면 이렇게 가짜까지 만들어서 부부처럼 보일려고 해? 초딩처럼"이라고 말하며 역시 믿지 못했다.

하지만 준아는 "저희 결혼한거 맞습니다"라고 사실대로 말했다. 이어 무릎을 꿇고 "죄송합니다, 저희 혼인신고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김정원(황신혜)도 이 사실을 알게됐다. 정원과 순정은 두 사람의 최근 행동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어떻게 멋대로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니?"라며 분노했다.

끝내 허락하지 않자 해든과 동하는 "멀리 떠나서 살겠다"고 말했다. 빛채운(진기주)과 순정은 말리고자 했지만 정원은 "지쳤다. 멋대로 해"라며 떠나라고 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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