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까지 30만명 가까이 접종했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자는 총 6만78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8일간 누적 접종자는 29만6380명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57%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249명이다.

접종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16만 57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81%의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요양시설은 대상자의 절반가량인 5만 3300여 명이 백신을 맞았다.

발열, 두통 등의 이상 반응 의심 신고도 늘고 있다. 약 300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기존 7명의 기저질환자 사망 외에 추가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