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과 이가령이 ‘레이저 급발사’ 투샷을 선보이며 위태롭고 또 위태로운 둘의 관계를 암시한다.

사진=지담미디어 제공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지난 방송에서는 판사현(성훈)이 자신의 몸살감기에도 매몰차게 굴었던 부혜령(이가령)과의 결혼을 후회하는 장면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이 ‘레이저 급발사’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자다가 울컥한 부혜령이 판사현을 막무가내로 깨운 장면. 곤히 자고 있던 판사현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깜짝 놀라 동공이 확장된 토끼 눈이 되고, 부혜령은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며 부르르 끓어오르는 화를 분출해 평화로움이 와장창 깨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늘 호랑이 기운의 아내를 달래주던 순둥이 남편 판사현은 부혜령을 다독이기보단 태평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선사한다. 애틋 지수가 급하락한 듯 마냥 귀찮아 보이는 판사현의 행동이 불길함을 예고하고 있는 터. 과연 30대 아내가 한밤중 일으킨 소동은 불길한 촉의 시작이었을지, 판사현의 대담한 행동은 추후 어떤 한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14회는 오늘(7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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