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1박 2일’의 카사노바로 등극한다.

7일(오늘) 저녁 6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야생 훈련소 입소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라비와 딘딘이 무인도 야생 훈련소로 끌려간 뒤, 남은 멤버들은 입소 운명을 함께 할 짝꿍을 찾아 나선다. 네 남자는 선택에 앞서 각양각색 매력 어필에 돌입한다. 그중에서도 김선호는 청중을 압도하는 자기 PR로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김선호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구애에 "역시 내가 인기가 많구만"이라며 본인에게 쏟아진 관심을 누린다.

특히 문세윤과 김종민이 김선호가 보지 않는 틈을 타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하자, 이를 발각한 김선호는 "자기야, 나 이런 거 너무 싫어”라며 쥐락펴락한다고. 그는 멤버들을 안달 나게 만들며 ‘카선호바’에 등극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홀린 그의 공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러나 배신이 난무하는 짝꿍 결정전에 네 남자가 혼돈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정훈은 뒤통수를 친 멤버에게 “나는 너한테 또 한 번 상처를 받았어”라며 섭섭함을 드러낸다. 과연 멤버들이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어떤 짝꿍과 운명을 함께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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