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이 NCT 재현에게 헬스장 영업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관 운영에 위기가 닥치자 떡볶이 장사에 이어 연기에 도전하는 양치승 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42일만에 체육관을 오픈했던 양치승 관장은 언제 또 문 닫을지 몰라 떡볶이장사까지 시도했던 바. 이날 그는 동은 원장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로 향했다.

동은 원장은 "일하러가냐"고 물었고, 양치승 관장은 "일하러 간다. 동은아. 나 드라마 들어가잖아"라며 "대학 캠퍼스 로맨스물이다"라고 자랑했다.

이후 KBS2 새 드라마 '디어엠' 촬영 현장에 도착한 양치승 관장은 커피차까지 손수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주연 배우인 NCT 재현을 찾아가 "남자 주인공이냐. 반갑다. 잘생겼다"고 인사했다.

그는 재현에게 "운동 하고 있냐"고 물었고, 재현은 "요새 못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양치승 관장은 "전에도 안 간 것 같은데?"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등장한 동은 원장은 재현과 대화를 나누는 양치승 관장을 보고 "NCT 재현이다. 완전 유명하다"라며 "NCT 재현 만나려면 NCT 앨범 100장은 사야된다. 그런 사람이랑 연기를 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양치승 관장은 다시 재현에게로 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을 만나고..."라며 반가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집이 어디냐. 거기서 우리 체육관 가까운거 알죠? 조만간 영업을 뛰러 가야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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