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WEi)가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7일 방송된 KBS1 '공사창립기획 시청자와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이하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위아이는 공사창립기념으로 꾸며진 '열린음악회'에서 드라마 '느낌'의 OST '그대와 함께'를 부르며 등장했다. 위아이는 1994년 방영된 드라마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전원의 감미로운 보컬과 청춘을 절로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서로 눈을 맞추며 호흡하는가 하면, 나란히 선 채 '그대와 함께'를 열창했다. 특히 원곡에는 없는 장대현의 랩 파트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위아이는 타이틀곡 '모 아님 도' 무대를 통해 앞선 무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위아이는 파워풀한 칼군무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김경호, 김신의, 소향, 알리, 뉴위즈덤하모니와 함께 '젊은 그대'를 열창했다. 선후배 간의 훈훈한 케미가 하모니가 무대를 가득 채웠음은 물론, 위아이의 밝은 에너지와 청량한 보컬이 더욱 돋보였다.

한편 위아이는 '모 아님 도(Prod. 장대현)'로 활동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모 아님 도'는 리더 겸 래퍼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프로듀싱을 맡았고 강석화, 김동한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처럼 위아이는 '완성형 만능돌' 면모를 드러내며 차세대 K팝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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