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신동, 은혁이 임원희와의 세대차에 충격을 먹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수능 공부를 위해 한데 모인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신동, 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희철은 규현, 신동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나는 어머니가 항상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그렇다'고 말했다"며 "나중에 수능 끝나면 그 시험지로 시험 봐보자"라고 제안을 했던 바.

이에 김희철은 신동, 은혁과 함께 교실에 앉아 수능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임원희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능 잘 봤냐'는 질문에 "나는 학력고사 봤다"고 말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세 사람은 입을 모아 "학력고사가 뭐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내가 시험 본게 90학번이니까. 원래는 89학번인데 고등학교는 재수했다. 우리땐 인구가 많아서 반에 인원이 70명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신동은 "그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때 시험을 봤냐"고 질문했고, 임원희는 "시험을 봤고 인문계 학교는 떨어졌다. 너무 공부를 못해서 야간학교도 떨어졌다"면서도 "내가 알기로는 오늘 역사 공부를 한다고 들었다. 내가 역사를 좋아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은혁은 "형님은 역사 속에서 살고 계시지 않았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임원희는 "내가 무슨 조선시대부터 살았겠냐"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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