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타강사 이다지가 '미우새'에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수능 공부를 위해 한데 모인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신동, 은혁,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사람에게 한국사를 가르치기 위해 역사 1타강사 이다지가 자리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즐겁게 한국사를 같이 공부해보려고 한다"며 "수업을 들으시면 즐겁게 공부할수 있을거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그는 "수능 강의를 한지 10년이 지났다. 앉아있는 모습만 봐도 공부를 잘하겠다 못하겠다가 보인다"고 말해 네 사람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에 신동은 "첫 느낌으로는 누가 1등할 것 같냐"고 물었고, 이다지는 "제가 기대하기로는 원희 학생이 조금 잘 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답해 희철의 야유를 샀다.

그는 "오늘 수업할 부분이 역사다. 역사를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역사를 잘하는 친구들의 특징이 뭔줄 아냐. 달달 외운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계속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줄거리를 이야기 하라고 하면 등장인물 이름까지 얘기할수 있지 않나. 이게 외우는게 아니라 안에 있는 스토리를 기억하는거다. 두 번째는 감정이입을 하는거다. 역사는 인간이 한것이기 때문에 머리로 이해를 못할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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