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김가연 부부가 상상을 초월한 맥시멀리스트 하우스로 경악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임요환-김가연 부부의 의뢰를 받고 이들의 집을 찾은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애라와 박나래, 윤균상은 임요환-김가연의 집에 들어서자 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관부터 맥시멀리스트의 기운의 뽐낸 해당 집에는 물건으로 가득찬 거실, 그리고 무언가로 가득 차있는 주방까지 발 디딜 틈 하나 없는 공간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더불어 장난감 집이 수납장을 막고 있어 수납공간 활용마저 어려움이 있는 상황.

신애라는 주방에 있는 진열장을 보며 "도자기가 진짜 많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골동품 판매하는거냐"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김가연은 "그런건 아니고 엄마가 주신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가연은 "큰딸은 스물 여섯살이고 둘째 아가씨는 일곱 살이다. 둘이 나이가 19살 차이"라며 "저희 둘만 살때는 여기가 메아리가 울릴 정도로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랬는데 어딜 둘러봐도 빈 공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후 세 사람은 거실 둘러보기 위해 트램펄린을 이동해 본격적으로 살피기 시작했다. 그때 윤균상은 장난감 집에 가려져 있던 발코니를 확인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신애라와 박나래를 발코니로 데려가며 "여기 이사 가시냐. 부업으로 뭘 하시는거냐"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알고보니 거실 옆 발코니에는 천장까지 물건이 자뜩 쌓여 있었다. 더불어 수십개의 스티로폼 박스가 통행을 가로막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은 "음식을 하면 택배로 보내지 않나. 지인들한테 보낼때 택배로 보내고 하니까. 그래서 이게 꼭 필요하다. 사이즈 별로. 잘하면 잘 꺼낼수 있고 중요한건 냉장고 뒤에 상당히 깊은 벽장이 있는데 저 안을 못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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