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에서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사진=KBS 2TV '달이 뜨는 강' 캡처

지난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7화에서 나인우는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화려한 액션 장면까지 선보였다.

극 중 나인우는 평강(김소현)을 마을에 두고 혼자 거리를 거니는 쓸쓸한 마음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후 화려한 검술과 무술 실력으로 손색없는 액션 장면을 만들어내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이 운명에 굴하지 않고 그들의 순애보를 그려낸 드라마다. 

나인우가 맡은 온달 역은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으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비폭력주의자로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여인 평강(김소현)을 위해 칼을 잡는 인물이다. 

갑작스레 바뀐 캐스팅인 만큼 시청자 반응은 아직까지 반반이다. "캐릭터랑 찰떡이다" "이전 배우보다 낫다" "김소현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반응과 함께 "아직은 어색하다" "캐릭터랑 잘 안맞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나인우는 이전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뒤 합류했다. '달이 뜨는 강'은 오늘(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