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故 로빈 윌리엄스와 ‘보이후드’ 에단 호크 주연의 명작 ‘죽은 시인의 사회’가 4월 1일 재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죽은 시인의 사회' 포스터

“카르페 디엠” “새로운 관점을 찾아라” “자신만의 보폭과 속도로 걸어라” 등 마음을 울리는 명대사와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죽은 시인의 사회’는 미국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의 새학기, 공부가 인생의 전부였던 학생들이 키팅(로빈 윌리엄스) 선생님을 만나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개봉 당시 제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4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제16회 세자르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등을 받았고 제4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트루먼 쇼’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그린 카드’ 등을 통해 거장의 반열에 오른 피터 위어 감독의 대표작 ‘죽은 시인의 사회’는 로빈 윌리엄스가 영원한 캡틴 키팅 선생님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 작품이다. 여기에 ‘보이후드’와 ‘비포’ 시리즈 등 작품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에단 호크가 웰튼 아카데미로 전학 온 토드 역을 맡았다.

에단 호크는 키팅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새로운 친구들과 관계를 쌓으며 성장통을 겪는 내면의 변화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재개봉으로 로빈 윌리엄스와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은 물론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어 애틋한 이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포스터는 학생들 사이에서 밝게 웃고 있는 로빈 윌리엄스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규율이 엄격한 웰튼 아카데미의 억압된 분위기에서 벗어난 이들의 즐거운 한때를 담아낸 것. 이를 통해 영화 속 키팅 선생님과 학생들이 보여줄 진정한 멘토와 멘티 관계를 예고하며 영화 팬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울릴 예정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4월 1일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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