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였던 미겔 알프레도 곤잘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여러 외신은 '201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쿠바 출신 우완 투수 곤잘레스가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쿠바 하바나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곤잘레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곤잘레스는 지난 2013년에 필라델피아와 계약했으며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후 곤잘레스는 마이너리그에서도 평균자책점 3.59의 성적을 기록해 2016년 4월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꿨지만 끝내 꿈을 피우지 못한 곤잘레스에 전세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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