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화이트데이가 돌아왔다. 어떤 선물을 고를지 고민이라면, 올해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보면 어떨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록 몸은 잠시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사탕만큼이나 달달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이트데이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

사진=가민

# 세련된 팔찌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최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가 대거 출시되고 있으나 여성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을 찾기란 쉽지 않다. 투박하고 짙은 색상의 웨어러블 대신,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워치를 선물해보면 어떨까?

가민에서 새롭게 선보인 여성용 스마트워치 ‘릴리’는 34.5mm의 원형 시계 케이스 및 독특한 T자 형식의 러그, 슬림한 14mm 밴드를 채택해 세련된 팔찌처럼 연출 가능하며 다양한 헬스 모니터링 및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한다. 혈중산소포화도, 심박수, 체내 수분량, 분당 호흡 수, 수면 패턴 등의 데이터 측정은 물론, 여성 전용 건강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췄다. 월경 주기 및 임신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기간 동안 유저의 심리 상태와 주기 별 진행 상황을 기록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 시 수신되는 전화 및 문자, 이메일, 각종 소셜미디어 알람 등을 시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요가 및 필라테스, 러닝, 트레드밀, 카디오 등 다수의 실내외 스포츠 앱을 내장해 평소 운동을 즐기는 연인이라면 더욱 활용도 만점인 선물이 될 것이다.

사진=캐논

# 방금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해 포토 카드로 재탄생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언제든 손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많아진 사진들을 관리하고 보관하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 됐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단순히 디지털 파일로만 남겨두지 않고 실물 사진으로 출력해 보관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면서, 다양한 포토프린터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캐논의 포토프린터 셀피스퀘어 QX10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약 44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아 집에서는 물론이고 여행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따로 사진관에 가지 않아도 방금 찍은 사진이 곧바로 실물 사진으로 출력되어 내 손 안에 들어오니 훨씬 편리하다. 셀피스퀘어 QX10을 사용하면 화이트데이, 생일 등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장면들도 사진으로 출력해 예쁘게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셀피스퀘어 QX10은 스티커 인화 용지를 지원해 출력한 사진의 뒷면 시트를 떼어내면 스티커 사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나만의 포토 카드를 만들 수 있고, 스티커 사진으로 활용하면 다이어리를 더 풍성하게 꾸밀 수 있다. 또, SNS에 최적화된 정사각형 용지를 지원해 SNS에 올린 사진을 비율 편집 없이 그대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사진=와콤

# 화면 위에 펜으로 손쉽게 디지털 드로잉, 캘리그라피 제작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이나 놀이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디지털 드로잉, 디지털 캘리그라피 등 창작 활동을 하면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연인과 함께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와콤의 액정타블렛 와콤 원은 스크린 위에 디지털 펜으로 작업하는 직관적인 환경으로, 타블렛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치 종이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약 4,096단계의 필압 성능으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실제처럼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 글래어 코팅 처리를 통해 장시간 작업에도 눈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와콤 원은 디지털 드로잉은 물론이고 디지털 캘리그라피, 디지털 필기, 사진 및 영상 편집, 다이어리 꾸미기 등 다방면으로 활용성이 높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여가 시간에 와콤 원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작업을 시도한다면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사진=론진

# 로맨틱한 ‘커플 시계 아이템’

화이트데이는 연인들에게 있어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선물을 교환하며 마음을 나누는 날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로 비슷하거나 같은 디자인의 커플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기억에 남는 특별한 화이트데이로 만들고 싶다면 미래의 시간도 함께 하겠다는 뜻 깊은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워치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론진 스피릿 컬렉션은 유명한 개척자들이 육해공을 정복할 때 의지했던 론진 타임피스에서 영감받아 디자인된 제품으로 기술적, 미적 우수성을 결합했다.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버전과 크로노그래프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고, 실버, 블루, 블랙 3가지 버전의 다이얼과 스틸 브레이슬릿 혹은 라이트 브라운, 다크 브라운, 블루 가죽 스트랩 등 다양한 조합으로 선택폭을 넓혀 완벽한 커플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는 매력적인 컬렉션이다.

사진=론진

남성에게는 경쾌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의 블루 다이얼과 고대비 핸즈, 아라비아 숫자가 만나 시인성이 탁월한 스피릿 워치를 추천한다. 포멀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평소 오피스룩이나 캐주얼 등 다양한 데일리룩에 클래식하고 우아하게 착용하기 좋아 실속 있는 선물로 제격이다.

여성에게는 흰색에 가까운 그레인드 실버 다이얼과 브라운 가죽 스트랩이 포인트인 세련된 스피릿 워치를 추천한다. 화려한 시계와 달리,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무엇보다 손목위에 품격을 더할 수 있다. 특히 커리어 우먼들의 룩에 완성도를 높여줄 가죽 밴드로 구성되어 시크하고 도회적인룩 외에도 평소 니트와 데님 팬츠에 무심한듯 착용하는 데일리 워치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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