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위스키·와인이 소용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혼족 성지’인 편의점에서 소용량 주류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싱글족들의 혼술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 CU ‘가또 네그로’ 미니 패키지 2종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편의점 'CU(씨유)'와 손을 잡고 1인 소비 시장을 겨냥한 칠레산 와인 '가또 네그로 미니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 가또 네그로(Gato Negro)는 칠레의 국민와인 '1865'를 생산하는 유명 와이너리 '산 페드로'(San Pedro)의 데일리급 와인 브랜드다.

가또 네그로 미니 패키지(2종·각 6500원)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375㎖의 가또 네그로와 하프보틀, 플라스틱 위글잔으로 구성됐다.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은 잘 익은 블랙커런트, 블루베리의 풍부한 아로마가 인상적이며, 가또 네그로 소비뇽블랑’은 프레쉬한 산도에 파인애플, 애플망코 등의 진한 열대 과일 아로마가 돋보인다.

 

‣ 세븐일레븐 ‘세븐바 시그니처’

세븐일레븐도 나홀로 술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혼술존(ZONE) ‘세븐바(Bar) 시그니처’를 운영한다. 와인과 양주 등 다양한 종류의 소용량 상품 18종을 전용 매대에서 판매한다.

와인류는 뚜껑을 돌려 따는 스크류캡 형태의 상그리아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등 미니(275ml) 와인부터 레드, 화이트 와인 등 기존 상품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하프(375ml) 와인 등 총6종을 운영한다. 또 양주류로는 포켓 사이즈인 200㎖ 용량으로 줄인 보드카와 위스키 등 12종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바(Bar) 시그니처를 주요 상권에 위치한 1000여점에서 테스트 운영한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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