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12월5일부터 2018년 3월2일까지 89일간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 展(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가 설립되고 약 30여 년간 제작되어 온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부터 ‘추억의 마니’까지 추억의 명작을 살펴보고, 24작품의 영화 속 영상, 입체, 평면 등을 소재로 지브리의 역사를 되돌아 본다.

이 전시는 특별히 한국전시를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영화와 관련된 주요 자료들 중 홍보용 포스터, 각종 시각물, 드로잉과 미술설정 그리고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보드, 캐릭터 굿즈 및 기획서 등 포함한 30년간의 수많은 자료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특별 테마전시로 기획된 ‘하늘을 나는 기계들’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계들을 입체조형으로 제작-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시 공간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이번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展 은 지금까지의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통해 한국에도 두툼하게 자리한 지브리 마니아들에게 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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