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사망 2주 후에야 발견됐다는 내용이 보도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미지는 최근 별세했다. 향년 58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29일 오전 7시 45분 발인 예정이다. 

이미지는 지난 1981년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거상 김만덕' '무인시대' '태양인 이제마', 영화 '철가방 우수씨'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작은 2015년 2부작으로 방송된 MBN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로, 당시 신성애 역으로 출연했다. 

이미지는 1980년~1990년 당시 신인 시절에는 '춘색호곡' '팔대취권' '호걸춘풍' '웅담부인' '홍두깨' '소녀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 다수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이 소식을 맨 처음 보도한 한국정책신문은 "이미지가 신장 쇼크사로 사망했다"며 "이미지는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어, 2주가 지난 후에야 동생에게 발견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지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KBS '아빠가 간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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