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부터 시작하여 2017년의 마지막 날까지, 꽉꽉 채워진 일정을 소화하며 좀 더 돋보이고 싶다면 주얼리로 목, 손목 이곳저곳을 밝혀보는 건 어떨까. 여러 주얼리 브랜드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함을 담은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메트로시티주얼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홀리졸리(Holly Jolly) 컬렉션을 공개했다. 홀리졸리는 성탄절 빅 세일에서 나온 단어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즐겁고 유쾌한 크리스마스'라는 뜻을 내포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부터 커플링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 포인세티아를 디자인 모티브로 한 귀걸이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에디션은 ‘미슬토(mistletoe, 겨우살이) 나무 아래에서 키스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서양의 고전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상품으로, 미슬토 세트 1종, 목걸이 2종, 커플링 4종으로 구성됐다. 목걸이와 귀걸이가 기본으로 구성된 ‘미슬토 세트’는 마치 원형 리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에 많이 쓰이는 미슬토 잎과 은은한 화이트 스톤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보 속 수지가 착용하고 있는 주얼리는 디디에두보의 크리스마스 몽 파리(Mon Paris) 컬렉션 중 하나다. ‘파리에 대한 기억(La Memoire de Paris)’이라는 테마 아래 파리 하늘의 색을 닮은 청블루 다이아몬드와 밤 하늘의 별을 형상화 한 에뜨왈 모티브로 베이직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디디에 두보의 색을 가장 많이 담고 있으며, 빈티지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에르게는 미니멀하면서도 섬세한 매듭 모티브 디자인으로 17FW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사랑받은 드 리에(De lier) 주얼리를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재출시했다. 실버 소재로 제작 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사랑스러운 리본 컨셉으로 드롭으로 떨어지며 반짝이는 진주 디테일이 특징이다. 광고 속 이어링은 가죽 원단과 화려한 스톤을 믹스한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으며, 가죽을 분리해 스톤의 고유한 반짝임을 살린 홀리데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로즈몽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과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활짝 핀 꽃잎 속 영롱하게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스톤이 매력적인 ‘로맨틱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해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선물하기 제격인 워치&브레이슬릿 세트도 ‘스페셜 패키지’도 있다. 목선과 턱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드롭형 이어링과 앤티크한 매력의 진주 네크리스 등이 눈길을 끈다.

 

사진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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