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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영화·음악…이대·신촌 낭만의 '독립 서점' 3곳

주인장만의 취향이 곳곳에 서린 도서 목록과 인테리어는 대형 서점에는 없는 작은 책방만의 매력이다. 최근 독립 출판물을 주로 판매하는 독립 서점이 늘고 있다. 단순히 대형 서점의 축소판에 불과할 것 같지만, 대부분 독립 서점은 서점 그 이상의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술과 차를 팔며 사색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공연을 열어 문화의 장이 되기도 한다. 가끔은 색다른 모임으로 사람 사이의 교류를 만들기도 한다. 젊은이들이 움직이는 서울 이화여대와 신촌 부근에 있는 독립 서점 세 곳을 소개한다.

 

사진 출처=퇴근길 책한잔 페이스북 페이지

 

1. 퇴근길 책한잔

'퇴근길 책한잔'은 북앤펍(Book&Pub)을 지향한다. 스스로 '자발적 거지'라 부르는 주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 놓은 작은 휴식 공간이다. 책과 영화, 맥주 한 잔의 달콤한 조합을 꿈꾸는 이곳은 퇴근길의 피로와 다음날 출근의 지루함을 모두 잊게 한다. 맥주가 싫다면 와인도 있고, 술이 끌리지 않는다면 커피와 주스를 마셔도 좋다. 퇴근길 책한잔에서 종종 열리는 영화 상영회에 맞춰 낭만적인 기분을 누려도 좋을 것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숭문길 206 1층
영업시간: 수~금요일 14:00~22:00, 토요일 14:00~19:00, 일·월·화요일 휴무
전화: 010-9454-7964

 

사진 출처=이후북스 인스타그램

 

2. 이후북스

신촌과 홍대 사이 골목에 있는 이후북스는 1인 출판물은 물론 중고서적과 핸드드립 커피를 판매하는 서점 겸 카페다. 경의선 숲길 근처 주택가의 조용한 길로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 이후북스를 만날 수 있다. 서가 곳곳 주인이 붙여 놓은 포스트잇에는 아날로그 감성의 책 소개가 적혀 있다. 한 쪽 벽면에 가득한 고양이와 관련한 그림들은 애묘인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렇듯 이후북스에는 고양이의 털을 만지듯 평화롭고 섬세한 감각이 가득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18 1층
영업시간: 13:00~21:00, 일요일 휴무 (음료주문 12:00~20:00, 서적 구매 12:00~22:00)
전화: 010-4448-7991

 

사진 출처=초원서점 인스타그램

 

3. 초원서점

연트럴파크와 신촌을 지나 이대까지 산책 삼아 걷다 보면 음악이 있는 초원서점에 닿는다. 자칭 음악 서점인 초원서점은 뮤지션에 관한 책, 음악 소설, 악보집 등 음악에 관한 책만 취급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곳 답게 가게 안에는 바이닐과 카세트 테이프 등 아날로그 감성의 뮤직템이 가득하다. 종종 공연과 감상회, 작사 수업, 악기 수업 등 다양한 모임도 열어 음악 애호가들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숭문16나길 9
영업시간: 월·화요일 휴무
전화: 02-702-5001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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