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에 쿠싱증후군의 의심 신호와 증상, 예방법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에이' 캡처

어느날 이유 없이 살이 찐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의 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살이 찌는 것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보이지만, 명확히 비만과 구별되는 증상도 있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쿠싱증후군 증상

쿠싱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먼저 몸무게가 증가하고, 복부 비만이 제일 많이 나타난다. 이후 평소보다 털이 많이 나게 되거나, 피부가 붉고 얇아져 손상되기 쉬운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남성의 경우 생식능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고혈압 역시 쿠싱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로 꼽힌다.

쿠싱증후군이 발병한 후 그냥 방치할 경우 고혈압, 당뇨병, 불임 등 각종 내분비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가능성 역시 일반인의 4배나 높아지게 되는 위험한 질환이다.

쿠싱증후군 예방

하지만 쿠싱증후군은 예방과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 근본적인 면역력 강화를 위해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한다. 또한 홍삼과 같은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역시 쿠싱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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