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수 윤석민(31)과 배우 김수현(28·본명 김시온)이 오는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1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오로지 믿음과 사랑만을 약속하는 귀한 날에 축복의 걸음을 하시어 저희의 하나 됨을 지켜보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렸다.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그해 12월 24일 첫째를 출산하며 결혼이 1년여 미뤄졌다.

한편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딥단해 2011 한국프로야구 MVP를 수상했다.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에서 잠시 활동했다가 지난 2015년 KBO리그로 복귀했다.

김수현은 배우 김예령의 딸로 본명은 김시온이다.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사진 출처=김수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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